두께도 얇고 여러모로 해볼 만 하겠다(는 생각은 정말로 시건방이었음을 나중에야 알았네) 싶었으나,
다른 일부터 끝내고 4월부터 시작하려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 가기로 했다.
두 텍스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지금 내 상황에 무리도 될 테지만, 하나쯤은 즐거운(?) 걸 잡아야 살 맛 날 듯해서.
우선 전체적으로 훑어봐야 하니, 오늘 저녁부터 읽기 시작했는데...
과연 이게 살 맛이 날까 모르겠다. 아이고.
콜론과 세미콜론, 엠대쉬와 엔대쉬 나오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데
이 책은 온갖 구두점이 총동원되는 듯.
잘만 하면 구두점 울렁증에서 벗어날 계기가 되는 거고.
역사 입문 하려다 구두점 잡고 싸울 생각만 하니 이번에도 텍스트를 엉뚱하게 접근하는구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