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부 2010/02/08 22:14

구두점 울렁증


두께도 얇고 여러모로 해볼 만 하겠다(는 생각은 정말로 시건방이었음을 나중에야 알았네) 싶었으나,
다른 일부터 끝내고 4월부터 시작하려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쪼개 가기로 했다. 
두 텍스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지금 내 상황에 무리도 될 테지만, 하나쯤은 즐거운(?) 걸 잡아야 살 맛 날 듯해서.

우선 전체적으로 훑어봐야 하니, 오늘 저녁부터 읽기 시작했는데...
과연 이게 살 맛이 날까 모르겠다. 아이고.
콜론과 세미콜론, 엠대쉬와 엔대쉬 나오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데
이 책은 온갖 구두점이 총동원되는 듯.
잘만 하면 구두점 울렁증에서 벗어날 계기가 되는 거고. 

역사 입문 하려다 구두점 잡고 싸울 생각만 하니 이번에도 텍스트를 엉뚱하게 접근하는구나.


공부 2010/02/05 22:10

과제(?)하다가

It is a great idea for a woman who would give to the world superior sons, to marry a man without too much ambition. If too much is done for a woman she will never do much for herself. This proves that she is a human being, whether she can vote or not. 

시작은 했으니 끝은 봐야지, 간혹 부대끼는 건 오래 전 글이라서겠지, 그게 또 그만큼 배울 점이 되겠지.
'귀중한 시간에 이걸 해야 하나' 생각 들 때마다 이렇게 마음을 다잡곤 했는데 오늘은 (위에 인용해둔) 이 부분에 부딪히는 순간 짜증이 솟았다. 카트리지 다 돼서 볼펜으로 써대고 있던 터라 그랬나보다. 번역할 때 개인 감정을 쏟아내면 안 되는데. 라미 사파리 하나 더 살까? 페미니스트의 ㅍ에도 가깝지 않은 내가 왠지 모를 불쾌감에 덮을 정도면 그네는 어떨까? 카트리지 박스나 갖다 놓아야겠다. 아무튼 이 책이 어떻게 나올지 나오긴 할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무지 궁금하다. 

기록 2010/01/30 21:16

충동구매 몇 권



성문종합영어 보러 갔다가 외서 할인코너(2,000~9,900원)에서 사 온 책들.
계획에 없던 지출이라 딱 그만큼만 반성하고 신나 하는 중. 

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책은  Age of Empire: 1875-1914 .
'에릭 홉스봄'을 듣거나 읽은 것도 같은데 어떤 내용과 맥락이었는지 잘 모르겠고 
내지 접히는 부분이 좀 뜯어져 있어서 핑계결에, 읽을 날이 오려면 멀었다 생각하고 그냥 왔다.

이번 주 내로 읽고 반납해야 하는 책은 그대로 갖다 줘야겠다.
성문종합영어는 안 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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