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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10/21 21:56

아무리 격 차려 갖고 와 출처를 반듯이 밝혔다 해도 
내 생각 하나 없이 따옴표만 닫아 두던 짓, 참 못났다. 
원문에서 어떤 부분을 무슨 생각에서 빌려 와 내 글에 왜 넣는지 넣은 곳을 어찌 생각해줬으면 하는지 
한 마디 말도 않고 따옴표만 닫아 두던 짓, 비겁했다. 

그런데 원문에서의 맥락을 정확히(=저자의 의도대로) 짚어내지 못한 채
내 입맛대로 해석해 넣기보다야 차라리 따옴표에만 기대는 비겁함이 되레 낫지 않을까? 어쩌면 좋을까.



명사
  • 남의 말이나 글을 자신의 말이나 글 속에 넣어 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