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/12/22 21:52
[기록/공부]
고전강의 안티고네 마지막 파일을 듣다가 놀랐다. '정말인가 에이 설마 한번은 있었겠지' 떠올려봤지만 생각 나지 않는다.
공부마다 방법이 다를 테지, 한번도 없다 해도 지금 내가 바보 같은 기분이 들면 그때 그 선생님들이 뭐가 돼?
학부나 학원이나 '레포트'와 거리가 먼 과라 그랬나? 졸업한 지가 오래라 그런가?
텍스트 안에서 끝장낸다는 게 왜 이리 생소하지?
텍스트 자체보다 안티고네 레포트에 얽힌 글쓰기에 더 반응하는 것도 그릇된 접근 같아......
쓸 때 안에서 끝장내려면, 읽기부터 그만큼 몰입해야겠지? '몰입' 관련 책들 좀 보면 도움 될까?
이런 식으로 밖으로 뻗어나가도 안 되는 것 같은데.
읽을 때도 그 한 텍스트만 보는 건가?
«군주론» 읽을 때 «다시 쓰는 근대세계사 이야기»나 «르네상스의 마지막 날들»을 먼저 읽거나 같이 읽어야 좋을 듯했는데
그럼 «군주론» 한 권만 읽어야 하나? 읽기는 또 다른가?
쓸 게 1이면 10을 공부한다는 "1/10 원칙"은 이 파일에서 말하는 글쓰기(아마도 레포트)와는 달리 보고서나 소논문의 경우인가?
텍스트 안에서 10을 공부한다는 건가? 요약문과 레포트와 보고서와 소논문... 겨우 구별되나 했는데.
...... 생각도 메모도 정리가 안 된다. 사실은 나, 되게 산만한 사람이었나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