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 2010/01/17 22:34

손으로 번역하기


제목이 어째 이상하다. 
아무튼, 이 글 참고해서 삼공노트에 초역하기부터 처음 해봤다. 



10. 1. 8. - 10. 1. 17
영문원고 분량은 원고지로 107.1 매.

처음엔 평일 하루 한 시간 그것도 손으로 해서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
양이 모이니 꽤 되는 데다가 
재미 들이니 아무 데서나 원고와 노트만 꺼내 앉아 작업할 수 있으니 좋더라.
WORD에서 행간 넓혀 출력하는 거 처음 알아 내고 혼자 와와 기뻐하고(--;;;;;)
초역하면서 이상했던 것들 좀더 수정해서 채워가며 더하고 빼고 하니 또 재미 나더라.
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원고든 번역문이든 한 눈에 떡하니 들어오니 개운하고.

한번 해보니 다음엔 어떻게 일정을 조정해야 할지, 어디에 더 신경을 써야 할지 나온다.
마감 날 최종 작업 몰아서 하려니 글자만 봐도 토 나올 것 같은 기분마저 들고, 더 조절해야겠다.
그런데 과제(?)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책 번역하면서도 이렇게 막판에 지쳤을까 싶기도...흠.

아참참.
삼공이에 초역할 때도 행간 넓혀 출력할 때도 다음부턴 양면으로 할까 한다.
안그래도 종이 낭비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막 불편했는데, 
왼쪽 비우라고 했던 이야기 재확인 차 여기저기 찾아봐도 눈에 안 띄고
여전히 마음이 막 불편하니;;; 그냥 양면에 쓰고 양면 출력해야겠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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